[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재)삼척관광문화재단이 오는 28일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팝업도서관 이사부 독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삼척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문화 공간을 마련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책과 예술이 결합된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북작북작 다채로운 체험, 동화책으로 만나는 케이크 이야기,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삼척 해변 조개를 활용한 원형 키링 제작, 슈링클스 지비츠 만들기, UV클레이 반지 만들기 등 지역 예술인들과 협력한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다.
야외광장에서는 대형 비눗방울과 연기 효과를 활용한 버블쇼와 마술·풍선 아트 공연 등 가족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근 장미공원에서는 장미축제가 동시에 열려 봄철 정취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 노곡면 열린자치센터에서는 강원문화재단 주최로 삼척 향토사와 인문예술을 결합한 강연 '문화날 인문예술 톡톡톡!'도 진행된다.
박상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품격 있는 프로그램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책 기반의 체험형 문화예술 행사를 시 전역에서 운영하며 지역 예술인 협업 및 시민 문화향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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