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이인애 경기도의원 "김문수 후보, 실적 기반 평가 확산...민심 달라져"

기사입력 : 2025년05월23일 15:56

최종수정 : 2025년05월23일 15:56

냉담에서 긍정으로...고양 지역 민심의 변화
김문수 후보의 이미지 개선과 신뢰 구축
이인애 의원의 고양 지역 선거 분위기 분석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제22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이 손수조TV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역 분위기와 선거 전략을 공유했다.

제22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오른쪽)이 손수조TV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역 분위기와 선거 전략을 공유했다. [사진=손수조 TV]

이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터뷰 영상을 올리며, 자신의 지역구인 고양동, 반산동, 원신동 일대의 최근 선거 분위기를 전하며 "처음에는 주민들의 반응이 냉담했지만, 이번 주부터는 확실히 달라진 흐름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인애 의원은 "이천 지역을 방문한 김일중 의원도 같은 반응을 보였다"며, "거리에서 인사를 하면 돌아보는 시선과 반응이 전보다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 대한 개인적 미담과 과거 경기도지사 시절의 실적이 지역사회에 점차 알려지며 평가받기 시작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예전에는 후보가 딱딱하고 거리감 있다는 인상이 강했지만, 지금은 시민들이 '왜 김문수 후보여야 하는가'에 대해 스스로 납득하고 고민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무조건적인 지지가 아니라, 후보의 정책과 이력에 대한 합리적인 판단이 이루어지는 과정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향후 선거 전략과 관련해 이 의원은 "30~40대 젊은 유권자들에게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공약이 중요하다"며 "눈에 띄는 변화보다는 공감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젊은 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신원동 지역의 특성을 언급하며, "젊은 엄마, 아빠들이 자녀의 교육과 보육 문제에 민감한 만큼, 후보의 정책이 이들의 삶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적극적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저도 경기도의회 소속이고 김문수 후보도 경기도에서 오랜 기간 행정을 맡아온 분인 만큼, 지역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든 경험을 더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수조TV는 전국 각지를 돌며 청년 정치인을 소개하고 선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유튜브 정치 콘텐츠로, 젊은 세대 유권자들에게 정치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