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도전 머니 퀴스쇼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용회복위원회가 운영 중인 새희망힐링펀드의 자금을 지원받아 3회에 걸쳐 계획된 일정 중 마지막으로 진행된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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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금투협 / 이형석 기자 |
투교협은 언어와 문화 차이로 금융교육 기회가 적었던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보다 수월하게 습득하고 나아가 국내 금융시장의 주체적인 금융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같은 언어권별로 팀을 이루어 통역사들의 보조를 받아 협동을 바탕으로 한 팀 대항 퀴즈쇼와 보드게임 등 놀이형 교육 위주로 참여 청소년들의 흥미를 높였다 .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은 "투교협은 농어촌 지역 청소년 등 금융교육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형태의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제공 중이다"면서 "이번 다문화 청소년 금융교육을 통해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공평한 금융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