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예스24의 2차 입장문 대한 설명자료 발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발생한 예스24의 서비스 접속 오류와 관련해 "예스24가 기술 지원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진흥원은 지난 11일 예스24의 2차 입장문에 대한 설명 자료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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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11일 오후 국내 대표 온라인 서점과 공연·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예스24'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3일째 시스템 장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예스24 중고서점 목동점에 고객들이 찾고 있다. 현재 티켓 예매, 굿즈 주문, 이북 열람까지 전면 중단된 상태다. 2025.06.11 yym58@newspim.com |
예스24는 지난 9일 새벽 4시경 발생한 서비스 접속 장애와 관련해 "랜섬웨어 감염에 따른 것"이라며 "발생 당일 오후 1시 진흥원에 신고했고, KISA와 협력해 원인분석 및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진흥원의 얘기다.
지난 10일과 11일 두 차례 진흥원은 예스24 본사로 진흥원 분석가들이 방문했지만, 예스24는 진흥원의 기술지원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진흥원은 현재까지 10일 첫 현장 출동 시 예스24로부터 당시 상황을 구두로 공유받은 것 외에는 추가적으로 확인하거나 예스24와 협력해 조사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예스24가 신속히 서비스를 정상 복구하고 사고원인 분석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스24에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100wi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