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분야 전문 인력 모집, 기술력 증진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다음달 9일까지 건설공사 설계 타당성 및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담당할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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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대형공사 입찰방법 등을 심의하는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이번 모집은 기존 위원 임기 만료에 따라 새롭게 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조치다. 선발 분야는 토목시공, 건축구조, 기계설비 등 19개 전문 분야로, 공무원·교수·연구원·공기업·시공 및 설계 용역회사 소속 기술인 등 건설기술 분야 전문가 250명을 선발한다.
신규 위원의 임기는 8월 8일부터 2027년 8월 7일까지 2년이다. 위원들은 울산시와 산하기관, 구군이 시행하는 건설공사의 설계 타당성, 시설물 안전, 공사 시행 적정성, 대형공사 입찰방법 등을 심의한다.
울산시는 분야별 등록 신청 인원과 영남권 활동 경력을 고려해 최종 위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울산시 누리집 건설기술정보란에서 세부 요건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그간 건설공사 품질과 기술 수준 향상에 기여해왔다"며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춘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