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도시 청소년 문화복합공간 대표적 거점시설
190억 원 투입, ICT 스포츠존 등…6층 복합시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30일 오후 4시 해운대구 좌동에서 '어린이·청소년의 미래공간 꿈 나눔터' 조성사업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에 부족한 문화·교육 기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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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나눔터 조감도 [사진=부산시] 2025.06.30 |
'꿈 나눔터'는 연면적 3,855.2㎡,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정보통신기술(ICT) 스포츠존, 댄스연습실, 책사랑방, 동아리방, 다목적강당 등 다양한 체험 및 교육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90억 원으로 시비와 구비, 국비가 투입된다.
해당 시설은 접근성이 뛰어나 해운대 좌동뿐 아니라 우동·중동·송정동 등 인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완공 후에는 미래세대를 위한 맞춤형 문화복합공간으로 기능하며 또래와 가족, 이웃 간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15분 생활권 내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과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기반시설을 구축해 저출산 시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이라는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지역주민 소통과 행복 공동체 형성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