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SK오션플랜트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글로벌 수주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오션플랜트는 전 거래일 대비 3.19% 오른 1만9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만5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13.61% 급등한 2만1700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상승폭이 다소 줄어든 상태다.

SK오션플랜트는 전날 공시를 통해 국내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부구조물 3834억원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김진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안마해상풍력은 총사업비만 5조원에 달하며 국내에서 대규모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중 속도가 가장 빠르다"면서 "매년 해상풍력 경매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는 올해가 수주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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