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AX 협력 컨퍼런스'서 AI 기반 스마트시티 비전 제시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한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및 스마트시티 전문가들이 전주에 모여 AI 기반 지속가능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미래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2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 대강당에서 전날 전주시 관계자와 중국 하얼빈정보공정대학, 전북지역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AX 퓨처 포럼' 일환으로 '한·중 AX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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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전문가들이 전주에서 AI 융합 스마트시티의 미래전략을 모색했다.[사진=전주시] 2025.07.02 gojongwin@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진흥원이 주최하고, 전주시와 (사)한국소프트웨어기술인협회가 후원했으며 국토부 공모사업인 '2025년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전주시의 'AI 스마트도시 모델'과 연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AI 융합 도시기술 변화와 지속가능 비전을 공유하고, 기술적·사회적·윤리적 대응 방안은 물론 ESG 기반 도시 전략과 데이터 주권, 시민참여 확대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한중 간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하얼빈정보공정대학 고로 부총장과 강세양 연구원이 각각 중국의 스마트시티 산업 발전 전략과 하얼빈 AI 융합 스마트도시에 대해 발표해 큰 관심을 끌었다.
허전 원장은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과 도시기술 분야에서 양국이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주형 스마트시티 모델 구축뿐 아니라 한중 국제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