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무대 연출용 친환경 도료 후원 통해 시각적 완성도 높여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노루페인트가 세종문화회관이 주관하는 '싱크넥스트(Sync Next) 2025' 개막작 '루시드폴, 정마리, 부지현' 공연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후원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고 4일 밝혔다.
싱크넥스트는 장르와 공간, 관객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형식의 예술 실험을 선보이는 융복합 예술 플랫폼이다. 이번 개막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 정가 기반의 보컬리스트 정마리, 설치미술가 부지현이 함께 꾸미는 무대다. 관객은 객석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공연장 전체를 거대한 바다와 같이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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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넥스트(Sync Next) 2025' 포스터. [제공=노루페인트] |
노루페인트는 개막작인 '루시드폴, 정마리, 부지현' 공연 무대 연출용 친환경 도료를 후원해 공연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또 관객을 위한 포토존 제작을 지원하며, 공간과 관람객 그리고 작품 사이의 관계를 세심하게 고려해온 자사의 색채 미학을 실현했다.
지난해 노루페인트는 세종문화회관과 ESG 문화예술경영 MOU를 체결하며 문화예술계와의 협력 범위를 넓히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또 예술의전당, 국립현대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프리즈 서울 등에서 열린 전시에서 공간 연출과 안전한 관람 환경 제공을 지원했다. 해외에서도 그 영향력을 넓혀 밀라노디자인위크(MDW) 참가, 국내외 작가와 협업한 전시로 세계적 디자인 무대에서도 컬러 DNA를 선보였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문화예술 후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ESG 경영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색채의 경계 없는 협업을 통해 일상 속 문화예술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