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는 2025년도 첫 취업 성공 훈련생을 배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인공은 정다혜 훈련생으로 10일부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톡톡이네' 사내카페에서 바리스타로 근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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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석 운영위원장과 정다혜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재단] |
정다혜 씨는 앞서 약 6개월간 이음터에서 직업적응훈련을 성실히 마친 뒤 이번 취업에 성공했다.
센터는 이를 기념해 양경석 운영위원장과 평택시민재단 이은우 이사장이 참석해 정다혜 씨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양경석 운영위원장은 "정다혜 훈련생이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좋은 사업체에 취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나은 내일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이어가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다혜 씨는 경계선급 지적장애로 인해 늦게 장애등록을 했으나 가족의 소개로 센터 문을 두드린 후 체계적인 직업훈련과 지원 속에서 여러 차례 도전 끝에 바리스타 분야 취업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평택시민재단이 운영하는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는 지역 내 유일한 발달장애인 대상 직업적응훈련시설로서 매년 다수의 장애인이 자립과 사회참여의 꿈을 실현하도록 돕고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