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이정후가 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의 맞대결에서 2루타를 작성, 한일 라이벌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야마모토에게 2루타를 뽑아내며, 한일 투타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대타로 출전한 김혜성은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빅리그 복귀 후 첫 무안타 경기를 기록한 탬파베이의 김하성은 이날 3차례나 파울 타구에 발등을 맞으며 부상을 당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은 13일 이현중과 여준석의 맹활약으로 일본과의 두 번의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축구 한일전은 15일 열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5일 동아시안컵 최종전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현재 골득실에서 밀려 2위에 위치한 한국은 일본을 꺾고 역전 우승을 노린다.
LPGA 투어에서는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이 2차 연장을 치른 끝에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그레이스 김은 이번 우승으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경험했다.
KLPGA 투어에서는 방신실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방신실은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이후 석 달 만에 2번째 우승을 거뒀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완패해 1승 11패를 기록하며 18개 참가국 중 최하위로 강등됐다. 잔류에 실패한 여자배구 대표팀은 하위 리그 격인 챌린저컵에 참가하게 된다.
첼시가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을 결승전에서 3-0으로 무너뜨리며 이변을 연출했다. 첼시는 참가팀이 32개로 확대돼 사실상 새로운 대회로 거듭난 클럽 월드컵 우승 트로피의 첫 주인이 됐다.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가 세계 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잡고 윔블던 테니스 대회남자 단식에서 우승했다. 신네르는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메이저 대회에서만 두 번 정상에 올랐다.
프로야구는 오는 17일부터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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