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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논문 표절 밝힌 검증단…이진숙 논문 '수작업' 2차 조사

기사입력 : 2025년07월18일 09:45

최종수정 : 2025년07월18일 09:45

오는 21일 2차 검증 결과 발표…표절률 직접 산출
이 후보자 "검증단 활용 '카피킬러' 신뢰성 떨어져" 반박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을 밝힌 범학계 국민 검증단(검증단)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재검증에 나선다.

18일 검증단은 오는 21일 이 후보자 논문 표절 관련 2차 검증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2차 검증에서는 교수들이 수작업으로 논문 표절률을 산출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녀 조기 유학 관련 의원 질의에 답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5.07.16 mironj19@newspim.com

이들은 지난 14일 이 후보자의 논문을 검증한 결과 일부 논문에서 표절률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표절률은 검증단에서 이 후보자의 과거 논문들을 논문표절 검사 프로그램 '카피킬러'를 통해 도출한 수치다.

이 후보자는 지난 16일 인사청문회에서 검증단이 표절률을 집계하는 데 활용한 '카피킬러'의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반박했다. 

그는 카피킬러에 대해 "모든 전문가들이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며 "카피킬러는 유사 자료가 겹쳐질 때마다 유사율이 높아지는 문제점이 있다. 전문가들이 일일이 하나씩 (유사 자료를) 제외해야 진정한 유사율이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제자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이공계 연구 환경상 지도교수로서 연구를 수주해 오고 기여도가 높아 제1저자에 올라갔다"고 해명했다.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여부를 검증했던 검증단은 ▲경남민주교수연대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 ▲대학정책연구소 ▲대학정책학회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 ▲전국교권수호교수모임 ▲전국사학민주화교수노동조합 ▲전국사학민주화교수연대 ▲한국교수노동조합연맹 ▲한국교수협회 ▲(사)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등 11개 교수·연구자 단체로 구성돼 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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