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과 영등포구,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체결
벨리곰 캐릭터, 지역 축제와 관광에 활력 불어넣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롯데홈쇼핑은 지난 18일 영등포구청과 벨리곰 IP를 활용한 지역문화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구와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170만 팬덤을 보유한 벨리곰 캐릭터를 지역 축제, 관광, 소상공인 홍보 등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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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지난 18일(금) 영등포구청과 벨리곰 IP를 활용한 지역문화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
협약에 따라 양측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추진, 문화관광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 그리고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영등포구는 벨리곰 IP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다양한 구정 홍보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벨리곰은 내달 8일 영등포공원에서 열리는 여름축제 '대(大)피서'에서 깜짝 등장해 주민들과 만남을 갖는다. 행사장 곳곳에는 2m 크기의 미니 벨리곰 조형물이 포토 스팟으로 설치되며 방문객들에게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선유마을 수영장 축제, 맥주축제 등 영등포구 대표 문화행사에도 참여해 다채로운 협업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는 "170만 팬덤을 보유한 벨리곰이 단순 인기 캐릭터를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며 "기업-지자체-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더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과 가치를 전하며 진정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