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년 대상 미국·일본 현지 취업 프로그램, 전액 지원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는 전남도에서 공모한 '2025년 전남도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에 주소지를 둔 청년들에게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취업 촉진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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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전남도 청년 해외 취업 지원사업' 6년 연속 선정. [사진=국립목포대학교] 2025.07.23 ej7648@newspim.com |
국립목포대는 2020년부터 6년 연속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지역인재 44명을 대상으로 미국 채용형 인턴 과정과 일본 IT전문가 취업과정을 운영한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어학, 직무, 현지 생활과 문화 등 현지 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희망하는 기업으로 취업까지 연계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올해 사업 참가자 모집은 8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는 모집공고일 기준 만 34세 이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남인 전국 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생이어야 한다.
올해 참가자로 선정되면 교육비, 항공료, 비자 발급비 등 모든 비용을 전액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목포대 누리집 취업공지와 취업지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명호 국립목포대 학생취업처장은 "국립목포대가 6년 연속 '전남도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