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장 미국 주식형 ETF 중 1위 달성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하나자산운용은 7월 22일 상장한 1Q 미국메디컬AI ETF가 '2025년 상장한 전체 미국 주식형 ETF 중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Q 미국메디컬AI ETF는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약 34억원으로 '2025년 상장한 전체 미국 주식형 ETF 22개 중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상장일인 7월 22일 당일 기준으로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1002개의 ETF중 개인순매수 9위에 해당한다(레버리지 인버스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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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미국메디컬AI ETF는 미국 상장 기업 중 메디컬(의료) AI 산업의 성장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총15개 기업에 투자하며, '의료계의 팔란티어'라고 불리는 AI기반 정밀의료(진단) 플랫폼 기업 템퍼스AI(TEM), 엔디비아가 지분 투자한 AI 신약 개발 선두주자 리커전 파마슈티컬스(RXRX), 수술용 로봇 전문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ISRG)에 각 약 25%, 15%, 10%를 편입한다.
이 외에도 구글, 노바티스, 엔비디아, 아스트라제네카 등 메디컬 AI 관련 기술을 보유하거나 협업하는 기업들에도 함께 투자한다.
대표기업인 템퍼스AI는 2025년 올해 1월 15일 차세대 유전자 시퀀싱 진단장치인 xT CDx를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 후 미국 전역에 출시한데 이어, 지난 7월 16일 심부전 등 심장질환 조기진단 AI소프트웨어인 ECG-Low EF가 미 식품의약국(FDA) 신규 승인을 받는 등 상용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이다.
김태우 대표는 "올해 하반기에도 미국을 중심으로 한 AI관련 투자와 관심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AI 기술 발전에 따라 메디컬AI 산업도 지속적인 성장과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