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허리 통증으로 이틀 연속 결장한 김하성(탬파베이)이 26일(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신시내티와 원정 3연전에선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탬파베이는 24일 탬파 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를 김하성 없이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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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탬파베이] |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하성의 몸 상태가 나아졌다. 상황이 되면 교체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무리하게 김하성을 출전시키지 않고 휴식을 취하게 했다. 탬파베이는 난타전 끝에 화이트삭스에 9-11로 패했다.
김하성은 22일 화이트삭스전에서 4회 볼넷으로 나간 뒤 시즌 4번째 도루에 성공했으나 이 과정에서 허리를 다쳤다. 샌디에이고 시절인 지난해 8월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오르고, 오랜 재활을 거치면서 잔부상이 빈발하고 있는 상태이다.
다만 이번엔 공백이 길지 않을 전망이다. 마침 탬파베이는 25일이 휴식일이다. 26일부터 신시내티와 3연전을 벌인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