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노기태 전 강서구청장 "가덕도신공항보단 김해공항 확장안 다시 검토해야"

기사입력 : 2025년07월29일 11:04

최종수정 : 2025년07월29일 11: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악의 입지조건인 가덕도신공항"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노기태 전 부산 강서구청장이 가덕도신공항 건설의 문제점을 꼬집으며 김해공항을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기태 전 강서구청장은 2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준공 시점을 적어도 5년 이상 앞당길 수 있는 김해공항 확장안을 다시 검토하도록 촉구한다"고 밝혔다.

노 전 청장은 "2016년 국토교통부는 세계적 공항전문기관인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용역결과와 영남권 5개 시·도 단체장의합의를 바탕으로 김해공항 확장안을 공식 확정했다"라며 "용역 점수는 김해공항 827점, 밀양 677점, 가덕도 571점으로 김해공항 확장안이 모든 측면에서 앞섰다"고 강조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노기태 전 강서구청장이 29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덕도신공항 건설의 문제점을 꼬집으며 김해공항을 확장안을 다시 검토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25.07.29

그러면서 "김해공항 확장 시에는 진출·입 인프라가 필요 없이 많은 인프라가 필요한 가덕도공항 보다 더욱 경제적"이라며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니라, 기존 활주로 3.2㎞와 신설 활주로 3.2㎞, 총 2분 활주로를 갖춘 대형국제공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덕도신공항은 김해공항보다 수배 많은 철새 도래지가 인접해 있어 항공기 조류 충돌 위험성이 훨씬 크다"며 "환경영향평가, 해양생태계 보전 등도 미미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공사 지연의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가덕신공항의 막대한 건설비화 계획변경 혼선▲가덕도신공항으로 국내선 이전 시 기능 상실 우려▲실효성없는 24시간 공항 운영 등을 문제점을 제기했다.

노 전 청장은 "김해공항 확장안이 현실적이고 유일한 대안"이라며 "과학적인 근거에 의한 용역결과를 지금이라도 받아들여 김해공항 확장안으로 복귀시켜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와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좌지우지 할 것이 아니라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