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무게 제한 등 지역 기업들 물류 애로 직접 확인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이 성석동 장진제2교의 조기 보수를 강력히 촉구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의장은 노후화로 인한 화물차량 무게 제한과 이로 인한 지역 기업들의 물류 애로를 직접 확인하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 |
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가운데)이 성석동 장진제2교 현장 방문 모습. [사진=고양시의회] 2025.08.12 atbodo@newspim.com |
지난 8일 일산동구 생태하천팀과 함께 현장을 점검한 김운남 의장은 장진제2교가 인근 기업들의 주요 운송 경로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보수 공사가 지연되면서 안전 문제와 협소한 도로 환경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현재는 화물차량 무게 제한으로 인해 물류 효율이 떨어지고, 이에 따른 물류비 상승으로 기업 경영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김운남 의장은 "장진제2교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안전을 위한 통행 제한은 불가피하지만, 보수가 늦어지면 지역 기업 경쟁력 약화와 경제 침체라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상황을 충분히 반영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보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