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관광·전통시장 활성화 축으로 자리매김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무더위로 한 달간 휴장했던 경남 진주시 '올빰토요야시장'이 오는 16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진주시는 올빰토요야시장이 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뒤편 논개시장 아케이드 구간에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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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올빰토요야시장' [사진=진주시] 2025.08.13 |
휴식기를 마친 올해 하반기 야시장은 육전, 닭꼬지, 마라크림새우튀김 등 12종의 먹거리를 비롯해 버스킹 공연, 거리노래방, 방문객 이벤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올빰토요야시장은 매주 평균 2,000여 명이 찾는 진주시의 유일한 상설 야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인근 '진주진맥브루어리'와의 연계로 젊은층 유입을 확대해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빰토요야시장은 지역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이자 상설 야시장으로 매주 다양한 세대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청년층 발길을 늘려 구도심 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빰토요야시장은 2022년부터 전통시장 상권 회복과 야간·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운영돼 왔으며 현재는 논개시장의 대표 야간관광특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