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급증 대비 부서 간 협력 강화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이 2025년 여름과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급증하는 관광객에 대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환경 조성에 나섰다.
군은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행락철 관광수용태세 개선 회의'를 열고 관련 부서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 |
19일 경남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관련부서 공무원들이 관광수용태세 개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2025.08.20 |
이번 회의에는 15개 부서의 업무 담당자 21명이 참석해 여름철 추진 상황과 문제점,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홍보 마케팅, 교통 대응, 청결 및 환경 정비, 물놀이 안전 대책, 관광시설 점검, 서비스 개선 등 6개 분야 24건의 개선 과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부서별 계획을 재점검하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체류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행락철은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관광수용태세를 다시 한번 점검해 재방문율이 높은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2027년 함양방문의 해'를 목표로 관광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그 일환으로,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소비자 만족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