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주·전주 통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출근길 통합 캠페인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완주·전주 상생발전네트워크는 이날 서전주아울렛 삼거리 일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전주 통합 염원을 담은 범시민 출근길 통합 캠페인'을 진행했다.
![]() |
완주-전주 통합 염원을 담은 출근길 통합 캠페인[사진=전주시]2025.08.22 gojongwin@newspim.com |
우 시장은 완주군 이서면과 김제시 방면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직접 통합의 당위성과 기대 효과를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캠페인 현장에서 우 시장은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피켓을 흔들며 아침 출근길 시민들에게 완주와 전주의 행정통합에 대한 희망을 전달했다.
상생발전네트워크는 "우리 지역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며 지난 7월부터 지속해온 캠페인을 통해 완주군민에게도 전주시민들의 진심 어린 염원을 알리고 있다"며 "지역 주민 간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고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주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사회가 보여준 뜨거운 열정이 완주·전주의 성공적 통합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민간단체 및 시민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상생발전네트워크는 지난달부터 매주 두 차례 서전주아울렛 삼거리에서 꾸준히 출근길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지역 주민 공감대 형성에 힘쓸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