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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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보건소.[사진=동해시청] 2022.12.20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캠페인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20~40대 청·장년층과 50대 이상 만성질환자에 중점을 둔다. 9월 3일 북평파출소 앞 북평민속시장, 9월 21일 웰빙레포츠타운, 9월 24일 묵호건강증진센터에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주요 선행 질환의 조기 발견과 환자 관리를 위한 홍보 활동이 진행된다.
동해시는 직장인 5개소를 대상으로 '고당e공부방' 비대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이수 후 묵호건강증진센터에 수료증을 제출하면 20~64세 고혈압·당뇨병 약물 복용자에게 혈압계와 혈당기를 대여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관 30개소와 건강보험공단에 '자기혈관 숫자알기' 포스터를 배부하고 QR코드를 활용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정상 수치 퀴즈를 제공해 시민 인지도 향상과 건강관리 참여를 유도한다.
김혜정 동해시 보건정책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조기 인지와 치료를 통해 중증 및 사망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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