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6.19점 기록…시민 참여·세대별 맞춤 콘텐츠로 축제 완성도 높여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올해 치러진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에 22만 3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0만 1000명보다 11.1%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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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평가보고회.[사진=충주시] 2025.08.27 baek3413@newspim.com |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7점 만점에 6.19점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평가 보고회를 열고 축제 성과와 개선 사항을 공유했다.
조길형 시장과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 시민 참여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총괄한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올해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세대별 맞춤 콘텐츠를 통해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개막식 주제 공연에는 17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100여 개 생활문화 동아리의 공연과 전시가 지역 문화 역량을 특색 있게 보여줬다.
또한 80여 개 지역 상인이 충주의 먹거리와 특산품을 판매하며 지역의 맛과 멋을 성공적으로 소개했다.
다만 취식 공간 부족, 휴식 공간 재배치, 종합 안내소와 표지판 위치 등은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이 함께 만들고 다양한 연령층이 즐긴 화합의 축제였다"며 "내년에는 개선 사항을 반영해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로 국내외 방문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