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수출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참여 기업 60%↑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다음 달 23일부터 25일까지 청주 오송에서 '2025 오송 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엑스포는 '오송, K-뷰티의 중심에서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전문 전시관인 청주 오송의 정식 개관 행사로 진행되며, 한층 개선된 시설과 환경 속에서 전시회의 품격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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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포스터. [사진=충북도] 2025.09.01 baek3413@newspim.com |
참여 기업 수는 지난해보다 60% 증가한 250개사로 확대됐다. 초청 바이어도 270명으로 늘어났다.
행사는 화장품뿐만 아니라 이너뷰티, 뷰티 디바이스, 원료 및 용기 등 품목을 다변화해 전시와 수출상담회, 컨퍼런스 및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성 바이어 유치를 위해 KOTRA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 국내외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올해부터는 주한 독일·프랑스 상공회의소와의 협력을 재개했다.
또한, 인도와 튀르키예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및 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와 신규 업무 협약을 맺어 국내 화장품·뷰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현재까지 목표 기업 수인 250개사의 약 88%에 해당하는 221개사가 참가 신청을 마쳤고, 총 부스 수는 315개에 달한다.
SNS 채널과 여성단체협의회 및 뷰티 관련 학교와 협력해 단체 관람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지난 6월 총괄 대행사를 선정한 후 세부 계획을 마련해 기업 유치 및 홍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 말 전시관 부스 배치와 환경 연출, 부대시설과 프로그램 구성을 확정할 예정이다.
권영주 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참여 기업과 바이어가 확대되고 트렌드에 맞춘 세미나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엑스포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