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난 3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청사 건립 설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시민과 주요 인사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의 홍보영상 상영, 건립 개요 설명, 설계 발표, 비전 선포식,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 |
신청사 건립 설명회 진행 모습[사진=평택시] |
신청사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원에 총 사업비 3462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약 8만6600㎡, 연면적 약 5만㎡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5층(시의회는 지하1층·지상3층)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시민 화합을 상징하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행정의 중심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정구 시의회 의장도 "모든 건축은 시민이 주인이 될 때 완성된다"며 시민 의견 반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시민들은 "신청사가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시민 누구나 찾고 머무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설명회를 통해 미래 청사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