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 등 방문단 4일 고창 방문...자매도시 바로알기, 우정 강화, 정책·문화 공유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과 서울 마포구가 자매도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방문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마포구 방문단은 전날 '자매도시 바로알기' 프로그램 일환으로 고창을 찾아 심덕섭 고창군수와 박강수 마포구청장 등 양 지자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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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방문단이 4일 고창군을 찾아 실질적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고창군] 2025.09.05 gojongwin@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체결한 자매결연을 기반으로 양 지역 간 우정을 강화하고 정책과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복지,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마포구 방문단은 고창의 대표 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와 선운산을 둘러보며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했고, '고창 흥부전' 공연도 관람했다.
고창군과 마포구는 단순한 상징적 교류를 넘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교류 확대를 위해 축제 상호 방문, 정책 공유,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예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해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생물권보전지역을 품은 고창군과의 교류를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마포구와의 인연은 짧지만 깊은 신뢰와 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문화, 관광, 복지,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