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하얏트 제주, 호텔 부문 수상
'HIGH&' 브랜드로 글로벌 위상 강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롯데관광개발이 국내 여행사 중 유일하게 'TTG 트래블 어워드' 명예의 전당에 14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업계 최고 위상을 재확인했다.
29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지난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4회 TTG 트래블 어워드에서 명예의 전당 수상자로 선정된 롯데관광개발은 2011년 첫 입성 이후 꾸준히 자리를 지켜왔다. 이 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행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으로, 10년 연속 최우수 여행사에만 주어지는 영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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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TTG다렌 응 아시아 대표, 가운데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 [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하얏트 제주'도 호텔 부문에서 수상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롯데관광개발이 여행과 숙박을 아우르는 종합 관광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는 시상식에서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HIGH&' 브랜드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2010년부터 전세선 크루즈를 운영하며 국내 크루즈 산업을 선도해왔다. 지난해 선보인 프리미엄 여행 브랜드 'HIGH&'와 함께 2026년 5월에는 글로벌 선사 코스타(Costa)와 협력해 일본 북해도, 상하이, 사세보를 잇는 한중일 크루즈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아시아 크루즈 시장 확대와 고품격 여행 경험 제공에 기여할 전망이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