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예술인 창작 지원 통해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가치 창출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IBK투자증권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과 함께 'IBK투자증권 나눔음악회 선물 Ⅱ'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시각장애 음악인을 후원하는 나눔음악회는 장애 예술인 지원 및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IBK투자증권의 ESG경영 활동이다. IBK투자증권은 시혜적·단발성 후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빛예술단을 위한 음악회 무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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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BK투자증권] |
전원이 시각장애 예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은 국내외 무대에서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선보여 왔다. 올해로 두 번째 IBK투자증권 나눔음악회 무대에 오른 한빛예술단은 타악 앙상블, 브라스 앙상블, DTL(Darkness to Light) 밴드, 오케스트라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서희태 지휘자의 해설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캐리비안의 해적', '라이온킹', '위대한 쇼맨' 등 영화 명작의 삽입곡과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삽입곡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연장의 모든 불이 꺼진 가운데 연주를 이어 가는 암전(暗轉) 공연은 시각장애 음악인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전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장애 예술인의 꿈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무대가 많은 분들께 생명 존중과 배려,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IBK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ESG경영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장애인표준사업장 지분투자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지원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 후원 ▲독거노인을 위한 배식 봉사 등 다양한 사회 대상과 소통하는 ESG경영 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