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농구] '3점슛 12개' 현대모비스, SK 잡고 공동 6위 점프

기사입력 : 2025년10월17일 21:47

최종수정 : 2025년10월17일 21: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준원, 3점슛 4개 등 프로 데뷔 후 개인 최다 22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울산 현대모비스가 특유의 '양궁 농구'를 앞세워 서울 SK의 추격을 따돌리며 2연승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SK를 78-75로 꺾었다. 3승 3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공동 6위로 올라섰고 SK는 4연패에 빠지며 9위로 떨어졌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3점슛 31개 중 12개를 성공시켜 39%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올 시즌 평균 24개 시도에 38% 성공률을 보이던 팀의 외곽 농구가 폭발했다. SK는 3점 슛 29개 중 6개를 넣는 데 그쳤다.

정준원. [사진=현대모비스]

정준원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프로 데뷔 후 개인 최다인 22점을 넣었고 레이션 해먼즈가 16점 8리바운드를 올렸다. 박무빈(3점 슛 4개 12점)과 서명진(11점 7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가. SK 워니는 양 팀 최다 34점을 퍼부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1쿼터부터 양동근 감독의 전술 색깔이 그대로 드러났다. 박무빈과 정준원이 나란히 3점슛 3개씩을 성공시키며 24-16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SK가 외곽을 좁히자 2쿼터 들어 현대모비스는 골밑 공략으로 전환했다. 해먼즈와 이승현, 함지훈이 안쪽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전반은 45-35로 마무리됐다.

3쿼터 들어 SK의 반격이 시작됐다. 워니가 골밑을 장악했다. 김낙현과 이민서가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중반 57-58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서명진이 3점슛을 터뜨리며 흐름을 끊었고 62-60으로 4쿼터를 맞았다.

마지막 10분은 치열한 공방이었다. 끌려다니던 SK는 4쿼터 66-73에서 워니의 7연속 득점 '원맨쇼'로 2분 56초를 남기고 73-73 동점을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종료 2분 32초 전 정준원의 3점포로 다시 찬물을 끼얹었다. SK는 1분 33초를 남기고 김낙현의 돌파 득점으로 75-76까지 추격했으나 4.6초 전 혼전 속 흐른 공을 서명진이 따내 골밑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