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교육청, 혁신지구 사업 신규 선정
기업·대학 연계 교육과정으로 산학 협력 강화
로봇산업 근본 도시 목표로 지역 인재 육성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난 24일 안산시청 제3별관에서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진)과 함께 '안산 로봇도시 루트(Root&Route)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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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 여덟번째)이 직업교육 혁신지구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
시에 따르면 '안산 로봇도시 루트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오랜 시간 뿌리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안산시가 직업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인재 성장 경로를 구축하고, 로봇산업의 근본 도시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목표를 포함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교육부 주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신규 지구에 선정된 이력이 있으며, 지역 내 산·학·관이 공동으로 지능형 로봇 중심의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제3별관 1층에 새롭게 설계된 센터는 ▲안산형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 실무계획 수립 및 추진 ▲기업·대학 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지역 플랫폼 구축과 운영 등을 통해 관내 6개 특성화고 3900명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연계 현장학습, 취업 상담, 정보 제공, 사업 참여 기업 발굴 및 협력 기관 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수진 교육장은 "지원센터가 학교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직업교육의 실질적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취업으로 이어지는 미래형 직업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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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근 안산시장이 안산시청 제3별관 1층에 조성된 직업교육 혁신지구지원센터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안산시] |
이민근 시장은 "로봇도시 안산의 미래를 이끌 주체는 우리 지역 인재들"이라며 "앞으로 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청, 대학, 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안산과 더 넓은 무대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김수진 교육장, 도·시의원, 한양대ERICA캠퍼스 및 안산대학교 교수와 관계자,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등 6개 특성화고의 교장과 학생, 안산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연수원, 경기테크노파크, (사)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