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인쇄거리 '2025 대전인쇄거리 굿즈마켓'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광역시,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세종충남인쇄협동조합이 주최하고 대전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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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인쇄거리 굿즈마켓. [사진=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2025.10.27 gyun507@newspim.com |
이번 행사는 동구 중동·정동·삼성동 일대 인쇄소공인의 우수한 제작 역량을 시민에게 직접 소개하고, 인쇄 기반 굿즈 상품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지역 인쇄소공인과 청년 크리에이터 등 20여 개 팀이 참여해 지역 상징물과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디자인 문구류, 맞춤형 인쇄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축제 기간 2000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인쇄역사관 목판인쇄', '나만의 굿즈 만들기' 등 10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에는 330여 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족 단위와 MZ세대 관람객의 비중이 높았다.
현장 설문조사에서는 '지역의 매력(인쇄거리를 처음 알게 됨)'이 가장 인상 깊은 키워드로 꼽혔으며, '다시 오고 싶은 행사', '다채로운 굿즈'가 그 뒤를 이었다.
굿즈마켓 추진위원장이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인 백운교 원장은 "굿즈마켓을 통해 시민이 인쇄문화를 즐겁게 경험하고, 인쇄소공인은 새로운 고객과 연결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쇄거리의 브랜드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인쇄거리 굿즈마켓은 지역 인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례 행사로 추진될 예정이며, 성과 공유와 발전방향 논의를 위한'대전인쇄문화 발전포럼'이 오는 다음달 7일 열릴 예정이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