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관계보다 당의 구도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서울시장 후보는 반드시 낼 것"이라며 국민의힘과의 연대에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7일 YTN 라디오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과의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미 나가겠다는 사람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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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3.07 pangbin@newspim.com |
이 대표는 "오세훈 시장과는 개인적으로 소통도 많고 정책적 스탠스도 비슷하다"면서 "그러나 개인의 관계보다 당의 구도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시장이 잘됐으면 좋겠지만, 지금 국민의힘에 기울어진 운동장 속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내년 서울시장 선거 판세와 관련해 민주당의 한계를 지적하며 "민주당은 부동산 정책 문제로 어려움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반복되는 주택 문제를 회피하지 못했고, 부적절한 통계를 바탕으로 한 이념적 부동산 규제가 국민 재산권을 침해했다"며 "국민들이 이를 가볍게 보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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