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파마 인수효과로 외형 확대, 영업손실 43% 개선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NGS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는 2024년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54억3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같은 외형 성장은 엔젠바이오 핵심 사업부문의 견조한 매출 성장과 함께 지난 9월 100% 지분 인수 후 자회사로 편입한 엔젠파마의 9월 매출이 연결 실적에 반영된 결과다. 엔젠파마는 이전 누리팜으로 불렸다.
특히 엔젠파마의 온기 실적이 반영되는 4분기에는 더욱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손실은 16억50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3% 줄이며 적자폭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회사 측은 엔젠바이오 및 TOPLAB의 고강도 경영합리화 등에 따른 선제적 비용 절감과 효율화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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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젠바이오 로고. [사진=엔젠바이오] |
김민식 엔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3분기 실적은 전략적 M&A를 통한 외형 성장 뿐 아니라 고강도 경영 효율화 노력을 통해 손실 규모를 대폭 줄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향후 엔젠바이오는 국내외 매출 성장 확대 및 엔젠파마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발판 삼아 내년에는 반드시 흑자 전환의 원년을 마련해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내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주주 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