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한국영양학회, '콜린' 필수영양소로 공식 지정…'프로틴 이지'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콜린 50mg 함유 단백질쉐이크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영양학회가 '콜린(Choline)'을 새로운 필수영양소로 공식 지정했다. 세포막 구성과 신경전달, 간 기능 유지 등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이번 제정으로 국내 영양소 기준 체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한국영양학회는 최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연구용역과제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수립 제·개정' 최종 결과 발표회에서 콜린을 필수영양소로 제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틴이지

콜린은 세포막의 인지질 합성, 신경전달물질(아세틸콜린) 형성, 메틸대사 경로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성분이다. 1998년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연합(EU), 호주·뉴질랜드, 북유럽, 중국 등 다수의 국가에서 이미 필수영양소로 인정돼 왔지만, 한국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개정으로 콜린은 식사를 통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비타민 유사 필수영양소(vitamin-like nutrient)'로 분류됐다. 일일 섭취 권장량(AI)은 성인 남성 480mg, 여성 390mg으로, 주요 선진국보다 다소 보수적으로 설정됐다.

콜린 결핍 시 간 지방 축적, 근육 손상, 신경계 발달 이상, 근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임산부·수유부·노년층은 결핍 위험이 높은 집단으로 꼽힌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권장량 충족률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콜린은 세포막 유지, 기억력 및 학습 능력, 근육 조절, 지방간 예방, 간 기능 유지 등 인체 전반의 생리 기능에 관여한다. 또한 임산부·태아의 두뇌 발달 및 인지능력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린은 주로 육류, 가금류, 달걀 등 동물성 식품의 인지질 형태로 존재하지만, 식습관만으로 충분히 섭취하기는 어렵다. 전문가들은 채식 위주의 식단이나 유제품 기피 현상 등으로 섭취량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제정을 계기로 국내 식품·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도 콜린 강화 제품 출시가 본격화되고 있다. 차세대 단백질 브랜드 '프로틴이지(ProteinEasy)'는 최근 고품질 유청단백질에 콜린 50mg과 인지질 200mg을 함유한 '프로틴이지1000'을 선보였다. 단백질은 근감소 예방, 콜린과 인지질은 세포막·간·뇌 건강을 위한 복합 포뮬러로 설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단백질 제품이 근육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면, 프로틴이지는 두뇌·간 건강까지 포괄해 중장년층의 니즈에 부합한다"며 "콜린 강화 제품은 앞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라 콜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콜린이 풍부한 식품 또는 보충제 섭취와 운동을 병행하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syk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