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19일 오후 8시 17분경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 인근 해상에서 제주발 목포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암초와 충돌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퀸제누비아2호에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총 267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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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인근 해상에서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2025.11.19 ej7648@newspim.com |
목포해경과 관계 기관은 신고 접수 즉시 경비함정 등 가용 전력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사고 선박은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 위에 올라선 상태로 침수 피해나 화재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승객 중 일부는 좌초 충격으로 타박상을 입거나 신체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5명이 경상을 입었으나 해상 추락이나 심각한 인명 피해는 없다는 것이 해경의 공식 발표다.
해경은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 구조 우선 대상부터 안전하게 목포항 및 인근 임시 숙소로 이송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대통령과 국무총리는 신속한 사고 수습과 구조 현황 공개를 지시했으며 해경과 유관기관이 사고 수습 및 승객 보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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