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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룡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국산 KF-21 보라매 전투기에 줄 선 나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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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사압박에 맞선 동남아… KF-21 도입 논의 '속도'
F-35도 J-20도 막힌 UAE… "F-16 급히 갈아탈 카드는 KF-21뿐"​
러·중기 못 들이는 사우디… F-35 빈자리 채울 카드로 KF-21 '부상'​
폴란드, F-35A 32대 추가 도입 후 KF-21 도입 후보로 검토할 듯 ​
F-16 대체 사업하는 이집트… KF-21이 '유력 후보' 떠올라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11월 중동 순방을 계기로 KF-21 '보라매' 전투기의 수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통령실의 이번 순방을 맞춰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두바이 에어쇼에서 전방위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였고, 아랍에미리트(UAE) 알 알라위 차관은 지난 8월 경남 사천 공군기지에서 KF-21 시제기에 직접 탑승해 실전성까지 점검했다. 그 때문인지 이 대통령의 이번 순방이 KF-21의 중동 시장 진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방산업계에 확산하고 있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11월 5일 경남 사천기지에서 취임 후 첫 지휘비행으로 KF-21 전투기에 탑승해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사진은 공중에서 플레어(Flare)를 발사하고 있는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1.24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2015년 본격 착수 후, 2021년 시제기 출고, 2022년 초도비행 등 이정표를 지나 2026년 블록1 양산형 납품, 2028년부터 블록2 생산, 2040년까지 블록3 스텔스기 완성의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도입 시점과 관련해 KF-21의 블록Ⅰ~Ⅲ까지의 생산 시점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KF-21 보라매 전투기 개발은 세 단계(BlockⅠ~Ⅲ)로 추진된다. 먼저 '블록Ⅰ'은 기본형으로 공대공 전투에 중점을 두며, 제한적 공대지 능력만을 탑재해 2027년 말까지 양산 및 전력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다음 '블록Ⅱ'는 완전한 공대지 및 공대함 무장 운용 능력이 추가되며, 기존 '블록Ⅰ'보다 공격 임무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이 단계는 2028년까지 기본무장 개발 완료 및 실전 배치 시작이 목표이고, 본격적으로 수출을 염두에 두는 단계다.​

마지막 '블록Ⅲ'는 내장 무장창 도입 등 스텔스 성능, 첨단 센서 통합과 전자전 기능까지 추가되면서, 사실상 5세대 전투기로 변모한다. '블록Ⅲ'의 본격 개발은 2040년까지 예정하며, 직후에는 6세대 무인·유무인 복합 전투기 개발로 넘어간다.

◆KF-21 구매 가능성 낮은 나라들 = 현재 F-35A/B를 실전 배치했거나 발주한 나라만 20여 개국에 달한다. 미국, 한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같은 아시아 주요국, 나토(NATO) 회원국인 벨기에·덴마크·핀란드·체코·이탈리아·영국·독일·네덜란드·폴란드·그리스·루마니아·노르웨이, 그리고 나토 비회원국인 스위스가 포함된다. 반면, 자국에서 전투기를 제조하는 프랑스, 스웨덴은 신규 해외구매가 없다.​ 

캐나다는 F-35A 구매를 결정했으나, 지난 1월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캐나다 간 무역갈등 탓에 실질적 도입이 지연 중이다. 스페인 역시 F-35 장기 도입 계획에 난항을 겪는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올 하반기 협상 재개, 프랑스는 차세대 유럽 공동 전투기(FCAS) 독자개발, 스웨덴은 독자 차기 전투기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

러시아산 S-400 미사일 도입으로 F-35 프로그램에서 퇴출당한 튀르키예는 최근 미국과 협상 재개에 나서며 프로그램 복귀를 시도 중이다. 유럽의 대표적인 전투기 생산국 프랑스는 라팔, 스웨덴은 그리펜 등 자국산 4.5세대 전투기로 전력 유지를 이어가며, 향후 신형 5세대 이상 전투기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러시아·중국을 제외한 인도 등 주요 '전투기 대국'은 F-35A 구매에 실패하며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인도는 올해 5월, 파키스탄군의 J-10CE 전투기와의 실전에서 7대를 격추당하는 타격을 입었고, 이후 러시아제 Su-57 스텔스기 도입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이 F-35A 판매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군사·외교적 걸림돌로 성사되지 않았다. 반면, 파키스탄은 중국의 J-35 스텔스기 도입까지 추진하며 세력 균형을 맞추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이런 흐름 속에 인도·파키스탄 모두 현시점에서 KF-21 구매 가능성이 매우 낮은 국가로 분류된다. 특히 파키스탄에 대해서는 미국이 수출승인(E/L)을 거부할 가능성이 큰 국가다. 파키스탄군은 사실상 중국제 육·해·공 무기로 본격 '도배'를 진행하고 있어, 미국이 미국제 및 자국산 부품이 들어간 신형 무기 수출을 거부하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 공군은 Su-57 일부 도입 협상, 파키스탄 공군은 J-35 실전 배치 시범 훈련을 각각 추진 중이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1월 5일 경남 사천기지에서 취임 후 첫 지휘비행으로 KF-21 전투기에 탑승해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사진은 KF-21 비행 중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는 손 총장. [사진=공군 제공] 2025.11.24 gomsi@newspim.com

◆동남아, 중국의 위협에 KF-21 도입 '급물살' = 그렇다면 KF-21 전투기 수출 대상은 기존 전투기 대국 중 도입 수요가 남아 있거나, 빠른 공군 현대화가 필요한 신흥국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특히 동남아(필리핀·태국·말레이시아)와 중동(UAE·사우디·카타르) 폴란드 및 남미 일부 국가에선 F-35 예산·정치적 제한, 노후기 교체 수요가 맞물려 KF-21 도입에 대한 기대와 실질적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필리핀·태국·폴란드·말레이시아 등은 이미 FA-50 등 한국산 항공기를 운용 중이고, 이 경험대로 KF-21 수입을 검토 중이다. KAI는 실전 배치 전부터 해외 마케팅을 본격화하며, 가격 경쟁력(6000~7000만 달러선)과 무기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동남아, 중동, 남미권 협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남아 주요국에서는 중국의 강력한 군사 확장에 대응해 KF-21 전투기 도입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KF-21 '블록Ⅰ형' 공동개발 참여국으로 활용을 본격화하고 있고, 필리핀은 차세대 전투기 전력화 방안으로 '블록Ⅰ'형부터 KF-21 도입 협상을 공식화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 역시 중국의 잠재적인 위협 대응 차원으로 신형 전투기 도입 후보로 KF-21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분위기다.

◆사우디, F-35A 도입 이후 KF-21 구매 가능성 = 중동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라크 등 주요국이 KF-21을 차세대 전투기 후보로 점찍고 있다. 특히 사우디는 현재 F-15와 유러파이터 타이푼(Typhoon)을 주력으로 운용하지만, F-15 계열기 중 구형기 교체, 타이푼의 원활한 운용유지가 쉽지 않아 보완대책으로 향후 전력 보강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가 최근 F-35A 48대 도입을 사실상 승인했지만, 이스라엘과의 지역 군사 균형을 고려해 추가 부대 증강이 제한된 탓에 자체적으로 보조 세력 확보도 지금부터 물색해야 한다. 미국이 중동 군비 정책에서 오랜 기간 '이스라엘의 질적 군사 우위(QME, Qualitative Military Edge)'를 보장하는 원칙을 고수해왔기 때문이다. 이 원칙에 따라 미국은 중동 내 이스라엘 외 국가에는 F-35와 같은 첨단 무기의 대규모 공급에 신중하거나, 도입 대수와 성능을 제한한다.

러시아·중국산 전투기는 정치·군사적 이유로 배제될 수밖에 없고, 사실상 최첨단 4.5세대 이상 전투기 중 독자적 구매가 가능한 유력 후보로 KF-21 시리즈가 주목받고 있다. 전투기 시장에서 미래지향적으로 현재 개발을 완료하는 서방측 전투기는 KF-21이 유일하다. 참고로 GCAP(영·일·이 공동개발) 차세대 전투기는 양산이 2030년대 중반으로 전망되고, 튀르키예 '칸 전투기'는 이르면 2035년 이후에야 생산이 예상된다. 이런 구조 속에 KF-21은 같은 시기 경쟁기종 대비 빠른 양산과 실전 배치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방위사업청이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KF-21 최초양산 1호기의 최종조립 착수 행사를 지난 5월 20일 개최했다. 사진은 최종조립에 들어간 KF-21 전투기 모습.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1.24 gomsi@newspim.com

◆UAE F-16 80대 교체할 때가 '기회' = UAE는 미국 F-35와 중국 J-20의 도입 난항 이후 KF-21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양국은 방산 협력 의향서(LOI)까지 체결했다. 

UAE는 2024년부터 프랑스제 라팔 전투기 80대를 계약해 현재 미라주 2000 전력을 대체할 예정이지만, 또 다른 주력기로 운용 중인 미국제 F-16 블록 60의 대체기 선정은 현재까지 확정 짓지 않은 상태다. F-16 블록 60형은 2005년 UAE를 위한 '맞춤형 사양'으로 도입된 80대로, 이번 이재명 대통령 방문 당시 공군 1호기의 호위 임무에도 투입됐다.

그러나 2015년 이후 F-16 블록70 등 신형의 등장과 함께 레이더·전자장비 등 상대적인 구식화, 군수지원 애로가 표면화하면서, UAE 공군은 실질적인 대체기 마련에 고심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KF-21이 애초 KF-16 대체용으로 개발된 만큼, F-16 블록 60형 교체에 가장 적합한 기종으로 지목된다고 보고 있다.

현지에서는 '블록Ⅰ' 초기형이냐, 다목적 운용이 가능한 '블록Ⅱ'냐를 놓고 결정을 내리지는 못한 상황이고, KF-21 '블록Ⅲ' 이후 개발사업 공동참여 가능성 역시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UAE의 1차 목표는 F-16 블록 60의 신속 교체에 방점을 두고 있다는 전언이다. 

◆폴란드, KF-21 30~40대 도입 가능성 = 폴란드는 F-35A 스텔스 전투기 32대 도입을 확정,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계획이다. 기존 F-16 블록 52형 48대도 대규모 업그레이드와 현대화 사업을 계약했으나, 대형 작전기 부족을 장기적으로 해소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추가 신형기 도입을 검토 중이다. 최근 FA-50 블록 20형 별도로 F-15EX, 유로파이터와 함께 KF-21이 차기 도입 후보군에 새롭게 포함됐다.

폴란드 정부와 방위산업계는 KF-21 성능, 도입 단가, 공동생산 등 다양한 장점을 검토 중이며, 30~40대 규모의 추가 도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방산 전문가들은 KF-21이 폴란드의 F-35를 보완하는 4.5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전력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미 K-방산 교두보 페루, 그리펜 후속으로 KF-21 검토하나 = 남미 시장에서는 페루가 K-방산 협력국으로 주목된다. 페루 공군은 MiG-29와 미라주 2000 노후기로 인한 전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사브의 슈퍼그리펜 E/F(Gripen E/F) 24대 도입을 확정했다.

동시에 KF-21이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하면서 여러 차례 도입 검토와 부품 공동생산 제안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현재 KF-21은 페루 공군의 차세대 다목적기 후보군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다"면서도 "한국과의 협력 강화와 전력 개편 기조 변화에 따라 향후 도입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전했다.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1.24 gomsi@newspim.com

◆이집트, F-16 100대 대체사업으로 부상 = KF-21의 북아프리카 주요 후보국으로는 이집트가 빠지지 않는다. 이집트 공군은 프랑스제 알파제트(Alpha Jet) 노후 교체용으로 FA-50을 도입할 예정이고, 2030년 전후로는 미국제 구형 F-16 100여 대 대체사업에 직면할 전망이다.

현재 프랑스 라팔 도입, 중국 J-10CE 도입설이 보도되고 있으나, 라팔은 미라주5(Dassault Mirage 5) 교체, J-10CE는 구형 J-7 대체용이라는 점에서 KF-21과는 별도 사업이다. 최근 J-7의 완전 퇴역이 이뤄지면서 차기 대형 다목적기 수요가 더욱 부상하고 있다.

이집트는 1980년대 이래 미국, 러시아, 프랑스제 기종을 혼용하는 '외교적 균형' 전략을 고수하며, 세계 최대 F-16 운용국 중 하나다. 이런 전력 구조상 향후 KF-21은 이집트 F-16의 '가장 현실적 교체 후보'로 꼽힌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이집트는 한국과 K-9 자주포 공동생산 사업을 2022년 2월 공식 계약 체결로 시작했고, 내년 현지 생산공장을 완공한다"면서 "한국산 방산 장비의 신뢰도와 운용 경험이 있는 이집트는 이번 이재명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FA-50 훈련기용 도입 협의와 함께 KF-21 수입 타진 가능성을 논의했을 것"이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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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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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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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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