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 규모 건물 준공…각종 이용자 편의시설 구비
연말까지 대여료 60% 할인…골드바 증정 이벤트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쏘카는 제주에 약 2400평(7898㎡) 규모의 대형 오프라인 거점인 '제주 쏘카터미널'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전국 5000여 개 쏘카존 중 쏘카가 직접 부지를 매입해 카셰어링 전용 공간을 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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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카는 '제주 쏘카터미널'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쏘카] |
쏘카터미널은 3층 규모의 본관동과 차량 정비·세차·주차 시설을 갖춘 운영 구역으로 구성됐다. 본관동에는 이용자 대기실, 카페, 워크라운지, 옥상정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쾌적하게 차량을 인수·반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대기 공간에서는 항공기 이착륙 정보를 대형 스크린으로 실시간 송출하며, 워크라운지에는 공항 이동과 차량 이용 전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는 대형 데스크와 콘센트를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높였다. 이 외에도 카시트와 유모차 대여 공간 등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할 다양한 시설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쏘카터미널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5분,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높은 접근성도 확보했다. 도보 이동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20분 간격으로 공항과 쏘카터미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쏘카는 제주 쏘카터미널 오픈을 기념해 연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 여행을 떠나는 모든 회원에게 카셰어링 대여료 6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쿠폰은 오는 31일까지 제주 지역에서 24시간 이상 대여 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차량 예약 후 쏘카터미널을 방문하면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카페 '비로소커피' 1만원 이용권과 '골든 티켓'을 증정한다. 골든 티켓 뒷면의 QR코드를 스캔해 당첨된 5명에게는 순금 골드바 한 돈을 선물한다.
김태훈 쏘카 카셰어링그룹장은 "제주 쏘카터미널은 '끊김 없는 이동'이라는 쏘카의 목표를 실질적으로 구현한 상징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이동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확대해 제주 지역의 핵심 모빌리티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