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생활 기반 개선…2028년 준공 목표
[진도=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진도군이 8일 조도면 상조도 현장에서 '상조도~옥도 연도교 가설공사' 안전 기원제를 열고 사업의 본격 착수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수 진도군수를 비롯해 진도군의회 의장과 의원, 지역 단체 관계자, 주민, 시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공사의 안전과 성공적인 완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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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조도~옥도 연도교 가설공사 안전 기원제. [사진=진도군] 2025.12.08 saasaa79@newspim.com |
총사업비 11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연도교 가설공사는 상조도와 옥도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 길이 140m의 해상교량과 1740m의 연결 도로가 건설된다.
교량이 완공되면 섬 주민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 생활여건 개선과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연도교 건설은 섬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핵심사업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며 "공사 전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이번 안전 기원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며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aasa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