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11일 오창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산·학·연 혁신협의회 도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가속기 구축 현황과 미래 연구·산업 생태계 확장 계획을 공유하고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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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조감도. [사진=충북도] 2025.11.17 baek3413@newspim.com |
이날 행사는 충북도가 추진 중인 'K-싱크로트론 밸리 융합지구' 연구 용역을 통해 가속기 중심의 초격차 혁신지구 조성 계획을 구체화하며, 국가 연구 인프라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과학·산업 기반 확장 전략을 도민과 함께 논의했다.
산·학·연 전문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충북의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연구 인프라 핵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임을 재확인했다.
행사 말미에는 도민 200명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함께 가는 미래 혁신' 등 네 가지 메시지가 담긴 타월 퍼포먼스를 펼쳐 가속기 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충북도는 앞으로 도민과의 투명한 정보 공유를 지속하고, 연구 용역과 국가 사업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가속기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정 지원과 제도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도민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충북이 국가 연구 인프라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