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행장 임기만료 2주...차기 기업은행장 내부 출신 가능성 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성태 유임설은 "가능성 없다", 내부통제와 갈등
이재명 정권서 힘 못 쓰는 모피아, 여권 거부감 여전
김형익, 서정학, 양춘근 등 내부 출신 3인방 거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차기 기업은행장에도 내부 출신이 등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신한금융지주·BNK금융지주에서 현 회장이 유임되면서 김성태 은행장의 유임설도 있지만, 20여명의 전현직 직원이 연루된 882억원 규모의 부당대출 사건으로 금융당국의 강한 지적을 받았으며, 노조와의 갈등도 깊은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5.12.18 dedanhi@newspim.com

차기 기업은행장으로는 내부 인사의 승진 가능성이 크다. 기업은행과 함께 정책금융의 중요한 축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잇따라 내부 출신 인사를 수장으로 발탁하는 등 내부 사정에 밝고, 해당 업무에서 능력이 검증된 인사가 이번에도 등용될 수 있다.  

여기에 금융 부문 공기업 수장을 독식하다시피 했던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고위 관료 출신 인사들이 이재명 정부 초에는 크게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도 이유다.  

여권 내에서는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소위 모피아 출신에 대한 거부감이 적지 않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의 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는 "정권 중반 이후나 되면 모를까 모피아 출신이 어렵지 않겠나"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다만 기업은행장 하마평에 대해서는 정치권 내에서 별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 다른 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는  "기업은행장에 대한 이야기들이 상당히 많지만 정확한 이야기는 없는 것 같다"며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니 대통령실의 의중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금융권에서는 차기 기업은행장 후보로 김형일 전무이사,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양춘근 전 IBK연금보험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기업은행 내부의 갈등이 산적한 상황에서 내부 사정에 밝은 이들 인사들이 안정과 함께 통합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기업은행은 노동조합이 시중은행의 70% 수준의 임금과 시간외 수당도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총파업을 이어가는 등 강경 투쟁을 이어갔다. 여기에 노사의 임단협 협상이 장기화되며 갈등이 누적됐다.  

노조는 18일 오전 임단협이 난항에 빠진 것에 대해 규탄하며 기업은행장실을 점거해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류장희 노조위원장은 이날 "임기가 며칠 남지 않은 은행장은 정부 눈치를 보며 노조 요구에 귀 닫은 채 시간만 때우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경영진이 부당대출 사태 이후 내놓은 업무 프로세스 개선, 친인척 정보 DB 구축, 부당대출 방지 확인서 도입, 감사자문단 운영, 독립 신고 채널 신설 등 고강도 쇄신안에 대해서도 노조는 "사태 책임이 있는 경영진은 빠지고 일선 직원에게만 책임을 전가한다"고 반발하는 등 내부 갈등이 더 깊은 상태다.  

금융위원회 제청과 대통령 임명의 구조상 기업은행장 인선은 막판까지 윤곽을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이재명 정부 들어 국책은행 인사에 대한 정치권의 인위적인 개입을 줄이고 전문성과 능력 위주의 인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부 출신 인사가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