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경찰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신안산선 지하 공사장 사망 사고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에 이관했다.
서울경찰청은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이 전날 영등포경찰서에서 사건을 넘겨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여의도역 신안산선 지하 사망 사고는 전날 오후 1시 22분경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신안산선 복선전철 70m 깊이의 지하 공사 현장에서 낙하한 철근에 맞아 5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시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수도권 서남부를 잇는 길이 44.9km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4-2공구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았다. 2022년 3월 15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때까지는 공사가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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