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투자 1.5%↑·건설기성 6.6%↑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지난 11월 전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축에서 공사실적이 늘면서 건설기성은 6.6% 상승했다. 다만 소매 판매 부진으로 소비는 3.3% 하락했다.
3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7(2020=100)로 전월보다 0.9%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서비스업 생산(0.7%)과 광공업(0.6%) 등에서 생산이 늘면서 전산업 생산을 이끌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에서 투자가 늘면서 전월 대비 1.5% 증가, 건설기성은 건축에서 공사실적이 늘면서 전월 대비 6.6% 상승했다.
반면 재화의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3.3% 감소했다. 음식료품, 의복 등에서 판매가 줄어든 영향이다.
소매 판매는 지난해 2월(3.5% 감소)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 감소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4포인트(p) 하락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