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포함 5개 법안 구정 전 처리 목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6일 당내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원내 지도부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문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정치는 국민의 신뢰가 무너지면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다시금 마음에 깊이 새긴다"고 말했다.

문 대행은 지난달 30일 각종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사퇴한 이후 원내대표 직무대행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 "국민에게 약속드린 민생개혁 법안, 국정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무엇보다 국민 앞에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심기일전의 자세로 집권여당 원내지도부의 책임을 끝까지 지겠다"고 약속했다.
통일교 특검과 관련해선 수사 대상에 신천지를 포함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모든 정교 유착 의혹을 특검으로 밝히겠다"며 "윤석열이 당선된 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신천지가 각종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사실이라면 헌법 질서를 흔드는 중대한 정교 유착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검법을 조속히 처리하고 민생에 집중하겠다"며 "국민의힘에도 당부한다. 정쟁을 이유로 민생을 붙잡아두는 볼모 정치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다가오는 설 연휴 전에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8일 본회의 열어서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국민의힘의 입장이 부정적이고 우원식 의장도 여야 합의를 요청해 8일 본회의가 실제로 개최될 지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측면도 있다"고 했다.
그는 "이후 임시회를 여는 것은 오는 11일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숙의해서 추진하지 않을까 싶다"며 "2차 종합 특검법과 통일교 특검법, 법원조직법, 법왜곡죄, 재판소원 5가지를 구정 전에 처리하겠다고 했는데 그 일정을 맞추려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se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