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엔에 LLM 적용, 외부 플랫폼까지 주문 편의 확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주문 플랫폼 '프레시엔(Fresh&)'에 LLM(거대언어모델) 기술을 적용한 'AI 주문 에이전트' 베타 서비스를 오픈하며 외식·급식 사업자의 주문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27일 전했다. 자연어 입력만으로 주문이 가능해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주문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AI 주문 에이전트는 고객이 복잡한 검색 과정 없이도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주문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주문 지원 기능이다. 사용자가 "어제 주문한 상품 그대로 담아줘", "쌀 20kg, 우유 1L 2개 주문" 등 일상적인 문장을 입력하면 AI가 주문 의도를 분석해 구매 이력과 상품 정보를 바탕으로 규격과 수량을 자동 매칭해 장바구니에 담는다. 이를 통해 기존의 상품 검색·선택 과정에서 발생하던 번거로움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프레시엔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외부 연동 환경으로도 확대됐다. 매출 관리 앱 '오늘얼마'와 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에서 제공되는 자사 주문 서비스에도 동일하게 적용돼, 고객은 별도의 학습 없이 평소 사용하던 앱 환경에서 AI 주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주문 동선을 최소화해 현장 운영 효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CJ프레시웨이는 프레시엔 내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고객의 업종과 구매 패턴을 분석해 매장 특성에 맞는 식자재를 추천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에는 24시간 자동 응대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문의 대응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문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외식 사업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문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비효율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최신 기술을 접목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차별화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