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ELD, 1510억달러 대규모 방어 사업
초저궤도 위성 및 광학 센서 기술로 주목
미 우주군 프로젝트 하청업체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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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우주 및 방위 기술 기업 레드와이어(종목코드: RDW)가 27일(현지시간) 29.56% 급등한 14.20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이날 뉴욕증시에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종가다.
급등 배경은 레드와이어가 미 미사일방어국(MDA)의 1510억 달러 규모 '확장 가능한 국토 혁신 엔터프라이즈 계층 방어(SHIELD)' 무기한 인도·무기한 수량(IDIQ) 계약 적격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는 소식이다.
이 계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골든 돔(Golden Dome)' 미사일 방어 체계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4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 골든 돔 프로젝트, 5420억 달러 규모로 확대 전망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과 유사한 골든 돔 방어 체계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175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됐던 이 프로젝트는 H.C. 웨인라이트 분석에 따르면 총 5420억 달러로 확대될 수 있으며, 이미 244억 달러의 초기 자금이 배정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SNS를 통해 "나토 사무총장과 그린란드 관련 미래 협정의 틀을 마련했다"며 "그린란드와 관련된 골든 돔에 대한 추가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두 번째 임기 동안 미 군사력과 방산 제조업 현대화에 집중해온 행보의 연장선이다. 트럼프는 이달 2027년 국방 예산을 1조5000억 달러로 증액해 '드림 밀리터리' 목표를 지원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 레드와이어의 기술 역량과 포지셔닝
2020년 설립되어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본사를 둔 레드와이어는 미국과 유럽 전역에 약 1300명의 직원을 고용한 우주·방위 기술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무인 항공 시스템, 첨단 센서, 기동형 우주선 플랫폼, 에이전트 기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피터 카니토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레드와이어의 검증된 우주 및 방위 기술은 국가 안보 임무를 위한 탄력적인 다중 영역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27일 발표에 앞서 H.C. 웨인라이트의 스콧 벅 애널리스트는 23일 연구 보고서에서 레드와이어가 초저궤도(VLEO) 위성, 광학 센서, 디지털 엔지니어링 역량을 앞세워 골든 돔 프로젝트 입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캐너코드 제뉴이티의 오스틴 모엘러 애널리스트는 레드와이어가 이미 미 우주군 프로젝트의 하청업체로 활동 중이며, 이들 사업이 골든 돔 프로그램에 통합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