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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레드와이어 ② 드론 사업 확장, 국방비 증액 수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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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지 오토노미 인수하며 드론 사업 확장
미 국방부, 드론 30만 대 신속 생산 요청
월가, 지정학적 변화로 장기적 성과 전망
나토 국방비 증액, 우주 투자로 성장 기대

이 기사는 1월 28일 오후 4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레드와이어 ① 美 미사일방어국 1510억달러 계약 참여>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드론 사업 확장으로 추가 성장 동력 확보

레드와이어(종목코드: RDW)는 지난해 6월 감시 드론 업체 에지 오토노미(Edge Autonomy)를 9억2500만 달러에 인수하며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에지 오토노미 브랜드를 종료하고 모든 무인 항공 시스템을 레드와이어 이름으로 통합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레드와이어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이는 시의적절한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미 국방부는 지난달 민간 부문에 30만 대의 드론을 "신속하고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 요청을 보냈다. 이는 미 육군이 향후 2~3년 내 100만 대의 드론을 추가 배치하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각각 연간 수백만 대의 드론을 생산 중이며, 중국과 대만 간 잠재적 충돌 가능성은 글로벌 드론 수요를 더욱 확대시킬 전망이다. 캐너코드의 모엘러 애널리스트는 이를 레드와이어에 "매우 유리한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 실적 개선 과제와 투자 리스크

다만 레드와이어가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회사는 SHIELD 계약이 다중 수상 계약이기 때문에 보장된 수익이 없다고 명시했다. 미사일방어국 역시 SHIELD 프로그램 참여가 골든 돔 사업 참여를 확정적으로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무 상황도 우려스럽다. 레드와이어는 지난해 전파(RF) 시스템 프로그램의 복잡성과 우주 장비 생산 지연으로 3,660만 달러의 회계 손실을 기록했다. 2025년 이자·세금·감가상각·무형자산상각(EBITDA) 전 손실은 30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전년도 100만 달러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해 크게 악화된 수치다. 현재 연간 매출 2억9600만 달러에 총 이익률은 3.04%에 불과하다.

◆ 월가는 신중한 낙관론

그럼에도 지정학적 변화가 회사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는 크다. H.C. 웨인라이트는 1월 23일 '매수' 등급과 목표주가 22달러를 재확인하며, NATO 국가들의 국방비 증액과 우주 투자 확대가 레드와이어의 2026년 실적을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레드와이어 2021년 9월 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사진=NYSE]

레드와이어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80% 이상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러셀 2000 지수의 9.5%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H.C. 웨인라이트의 벅 애널리스트는 "인상적인 출발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환경 변화가 상당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 현재 수준에서도 실질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CNBC 집계에 따르면 레드와이어를 커버하는 10개 투자은행 중 1곳이 '강력 매수', 6곳이 '매수', 2곳이 '보유', 1곳이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을 제시했다. 평균 목표주가는 12달러로 27일 종가 대비 15.49% 낮은 수준이다. 최고 목표주가는 22달러, 최저는 6달러로 분석가들 간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레드와이어의 급격한 주가 상승은 소규모 항공우주·방산 기업들이 정부 계약과 지정학적 변수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보여준다. 백악관이나 유럽 정부의 새로운 신호 하나가 개별 계약의 성패와 맞물려 주가에 극적인 변동을 일으킬 수 있는 구조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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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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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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