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 8억 42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는 전년(2024년) 대비 20.1% 증가한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충북 농식품 수출은 2024년 처음으로 7억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8억4200만달러로 확대되며 'K-푸드의 중심 충북' 위상을 공고히 했다.
수출 증가를 이끈 주력 품목은 커피·음료·주류 등 가공식품류로, 전년보다 24% 증가해 전체 수출의 85%를 차지했다. 인삼과 과실 등 신선 농산물 수출도 15.4% 늘어 전체의 12%를 점유했다.
특히 충북 대표 과수인 샤인머스켓 수출은 125% 급증한 1400만달러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전통식품인 김치는 서울에 이어 전국 2위(21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못난이 김치'는 베트남 호치민에 캔 제품 형태로 처음 수출되는 성과를 거뒀다.
용미숙 도 농정국장은 "높은 성과는 보호무역 강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올해도 해외마케팅과 수출기업 육성, 경쟁력 강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