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PBS 학위과정 신설, '연구하는 교사' 도입…SEN 인사이트·에듀라이브 구축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교원 역량 성장 통합 지원'을 통해 연수·연구·연결을 아우르는 '교원 성장의 다리'(Da:RI) 체계를 구축, 교원의 전문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여 학생의 배움과 시민 신뢰로 이어지는 교원 성장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며 교사의 긍지·학생의 꿈·학부모 신뢰를 바탕으로 교원의 전문성·자기주도성·공동체성을 통합 지원하는 점에서 기존 사업과 차별화된다.

'Da:RI'(Development and Research Integration)는 연수(배우고 회복하는 선생님), 연구(스스로 탐구하는 선생님), 연결(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을 하나로 묶는 상징이자, 서울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다리'(Bridge) 의미를 담았다.
연수 통합 지원은 입직기(0~5년)부터 성숙기(30년~)까지 생애 단계별 핵심역량 강화 연수를 개설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춘 성장을 체계적으로 돕는다. 교원이 역량 수준과 관심 분야에 따라 모듈을 선택해 듣는 수요자 선택형·맞춤형 직무연수를 확대하고, 자기주도 역량 개발을 위한 서울학습연구년 특별연수와 수학·과학 우수교사 특별연수도 강화한다. 저경력 교사 'D.I.Y. 연수'와 '교원 회복력 지원 직무연수' 확대로 교직 적응과 성찰·회복도 뒷받침한다.
연구 통합 지원은 연구 수행단계별 역량 강화 연수, 우수 연구교사 멘토링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자율실천 연구 기반을 조성한다. 정책 연계형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한국형 바칼로레아(KB) 연구 전문교원과 긍정적 행동지원(PBS) 교사 전문가 양성 학위과정 등 대학원 과정을 신설해 지원하며, 전문가와 함께 정책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하는 교사(서울학습연구년 특별연수 C형) 과정도 새로 도입한다.
연결 통합 지원은 학교 안·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 교과교육연구회 등 연구 네트워크 운영을 강화하고 '수업 나눔의 달', 'AI 디지털러닝페스티벌', '연구대회 입상작 나눔 마당' 등 성과 공유를 통해 우수 사례를 확산한다. 교육과정·수업·평가 연구자료와 디지털 콘텐츠를 통합 관리하는 'SEN 인사이트'와 '서울에듀라이브' 플랫폼 구축·운영으로 자료 접근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통합 지원 체계가 교원의 성장 경로를 한눈에 제시해 현장의 연수·연구·공유가 선순환하도록 하고, 연구 성과가 정책과 수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학교 공동체의 협력 문화를 확산하고, 궁극적으로 서울 공교육의 신뢰와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교원의 성장은 교육의 질 향상에 가장 중요한 핵심이며, 그 근간은 교원 스스로 전문성을 신장하는 노력에서 비롯된다"며 "교사 한 분 한 분이 연구하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그 성과가 학교 현장과 미래 서울교육으로 이어지는 든든한 다리가 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