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지속가능 보고서 발간 목표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와 글로벌 기준 고도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자체 'ESG정보 공시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BNK금융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GRI, SASB, IFRS S1·S2 등 주요 글로벌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ESG 공시 의무화와 주요 평가체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관리체계를 갖췄다.

기존 환경(E) 중심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사회(S)·지배구조(G) 영역까지 확대하고, 계열사별로 분산돼 있던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도록 설계했다.
이 시스템은 모든 ESG 데이터를 증빙자료를 기반으로 입력·검증하도록 구성돼 공시 데이터의 신뢰성과 정합성을 크게 높였다. 이를 통해 공시 과정의 오류와 중복 수정 위험을 줄이고, ESG 평가기관 대응의 일관성을 확보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RPA(업무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전력 사용량 등 환경 데이터를 자동 집계하며, 사회·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신규 관리 지표를 추가해 국제 기준 대응 범위를 넓혔다.
ESG금융 성과를 자동 집계해 데이터 기반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대시보드 기능을 통해 관련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각화 환경을 구축했다.
BNK금융그룹은 2월 중 데이터 점검과 시스템 안정화를 마친 뒤, 3월부터 외부 전문기관의 검증 및 자문 절차를 거쳐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대외 ESG 평가 대응에 활용할 계획이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ESG 공시 의무화와 평가 기준의 고도화에 따라 데이터 관리의 체계화는 필수 과제"라며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공시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