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개선시설 인센티브·컨설팅 통해 내실화 추진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성평등가족복지시설 운영과 서비스 품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평등가족부는 전국 한부모가족복지시설 11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한부모가족복지시설 평가' 결과 전체 평균 점수가 94.8점으로 직전 평가 대비 0.9점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 전체 시설의 90.3%에 해당하는 102개소가 A등급(90점 이상)을 받아 서비스 수준의 상향 평준화가 확인됐다. 이는 직전 평가 대비 9.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어 B등급은 8개소(7.1%), C등급 1개소(0.9%), F등급 2개소(1.8%)로 집계됐다.
영역별로는 '시설운영 전반' 부문 평균 점수가 91.0점에서 94.4점으로 3.4점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다.
반면 '재정 및 조직운영'은 직원 충원율 미충족과 회계 운영 부담 등의 영향으로 88.1점에서 87.5점으로 0.6점 소폭 하락했다.
성평등가족부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시설 간 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운영의 질을 더욱 높이기 위한 사후관리 조치에 나선다.
평가점수 상위 5% '우수시설'에는 최대 700만 원, 직전 평가 대비 점수 상승 폭 상위 3% '개선시설'에는 최대 35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해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반면 미흡 시설에는 역량강화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운영상 취약 요인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지원한다.
이번 평가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되는 제9회 평가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위탁해 진행됐다. 2021년 제8회 평가 이후 평가 부처가 보건복지부에서 성평등가족부로 이관되면서 법적 근거 마련과 지표 정비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9회 평가는 2025년에 실시됐다. 평가는 출산지원시설, 양육지원시설, 생활지원시설, 일시지원시설 등 113개소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운영 실적을 토대로 서면평가, 현장점검, 시설장 인터뷰를 병행해 진행됐으며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생활인의 권리, 지역사회 관계, 시설운영 전반 등 6개 영역에서 유형별로 A~D, F 5등급을 부여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성평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yeng0@newspim.com












